시드니한달살기에서의 작은 행복: 납작복숭아와 과일 천국

“엄마! 이거 봐! 드디어 찾았어!” 첫째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가리킨 곳에는 납작복숭아가 한가득 쌓여 있었다. 유럽 여행 때 시기가 맞지 않아 먹어보지 못했던 과일. 그때부터 아이는 “언젠가 꼭 먹어볼 거야!” 라며 작은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드디어, 시드니에서 그 목표를 이루었다. “어때? 더보기…

시드니 어학원 등록 ,어학원부도 소식부터 현지 등록까지

아이들 어학원을 찾아 시드니 골목을 헤매던 날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건 단연 아이들 어학원이었다.아이들 둘 다 꼭 어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했다. 언어도 배우고, 또래 친구들도 사귀고 싶다고.그래서 한국에서 미리 어학원을 알아보고 등록까지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그 어학원이 부도 더보기…

시드니 한달살기- 감정 표현과 소통의 시작, 그레이비 소스에서 시작된 대화

침대 위에서 시작된 대화, 감정을 말로 꺼내기 시드니에서의 첫날, 잠깐의 휴식 시간.각자 침대에 누워 몸을 뉘인 채, 우리는 조용히 하루를 돌아보며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도시, 낯선 공기, 하지만 그보다 더 생소한 건 가족끼리 이렇게 오래 붙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보기…

시드니거리의 아이비스

시드니 한달살기 첫 외식, KFC 버거와 아이비스의 충격적인 첫 만남

시드니에서의 첫 식사, KFC에서 버거와 함께 마주한 ‘그레이비 소스’와 정체불명의 새 ‘아이비스’! 익숙함과 낯섦이 뒤섞인 가족의 첫 시드니 외식 이야기. 시드니 첫 식사, 반가운 KFC 호스텔주변 거리로 나서자, 낯익은 간판이 반겨줬다.“엄마, 저기 KFC 있어!”둘째가 캐리어를 끌며 신나게 외쳤다. 호주의 첫 더보기…

시드니공학도착

시드니한달살기 첫날 – 공항에서 센트럴까지

시드니 한달살기 첫날.우리는 한국의 겨울을 뒤로하고1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따뜻한 나라 호주에 도착했다.젯스타를 타고 네 식구가 함께 떠난 여행. 비행기 안은 생각보다 더 좁고, 불편했다.기내식을 먹고, 태블릿으로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내보려 했지만허리 통증은 금세 찾아왔고가뜩이나 잠들기 어려운 좌석에서는시간이 잘 가지 더보기…